임신 6개월 태아 성장 발달 및 증상, 배크기 및 태동영상
임신 6개월은 21-24주 차로 몸무게도 임신 전보다 6kg 정도 늘어 허리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집니다.
태아 성장 발달
21주 태아는 25.6cm, 당근 크기 정도가 됩니다.
22주 태아는 26.7cm로 자몽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23주 태아는 27.8cm로 잡지책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24주 태아는 28.9cm로 옥수수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1. 태지 분비
태지는 태아의 피부를 덮고 있는 하얀 크림상태의 지방층으로 이는 태아의 피부를 양수로부터 보호하고 몸을 따땃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출생 시 태아가 산도를 부드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뱃속에서 양수를 먹으며 오줌을 누기도 하고 찌꺼기는 대변을 만들어 대장에 쌓아두었다가 아이가 태어난 후에 태변으로 배설을 하게 됩니다.
2. 표정과 미각
엄마가 먹는 음식들의 맛을 느낍니다. 엄마가 먹은 음식에 의해 양수의 맛이 달라져 단맛과 쓴맛을 알 정도로 미각이 발달하게 됩니다. 이제 머리카락도 짙어지고 눈썹과 속눈썹도 자랍니다 양수 속에서 눈을 떴다 감았다 하기도 하며 피부에 지방이 붙으면서 쭈글쭈글했던 얼굴 모양도 점점 포동포동하게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3. 신체기관 형성
신체의 각 기관들이 모두 형성되면서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양수의 양도 많아져 몸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지고 급격히 늘어나게 됩니다.
발버둥을 치기도 하고 방향도 자주 바꿔서 거꾸로 돌아가 있는 경우도 많지만 29주 이후부터는 점차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증상
평균 5-6kg 정도 몸무게가 증가하며 자궁크기도 19-21cm으로 커져 위장이 눌려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랫배가 많이 불러오면서 복부의 인대가 늘어나 가끔 배가 아프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갑상선의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정맥을 압박해 정맥류가 생길 수 있으니 앉거나 서있는 시간을 잘 분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 피부가려움
다리나 가슴 복부에 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수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림이나 보습 오일을 수시로 발라주면서 수분공급을 해주고 너무 뜨거운 물로 씻으면 오히려 더 건조해지니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2. 소화불량과 변비
자궁이 커지면서 위장을 압박해 소화가 안되거나 헛배가 부른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속이 쓰리거나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저 또한 역류성 식도염으로 엄청 고생을 했었고 결국은 약처방을 받아서 복용을 했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면 명치에 통증이 엄청 심한데 저는 이것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였으니 역류성 식도염이 심한 분은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안전한 약으로 처방받아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자궁이 위장을 눌러 위 활동이 둔해지면서 소화도 잘 안되지만 이때 변비도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니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셔주시고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으며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시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3. 부종이나 정맥류
허벅지 종아리 외음부 등에 정맥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체중증가로 허리가 아프고 몸속 수분량이 늘어 손발이 붓거나 다리가 저린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 또한 자다가 쥐가 나서 남편이 옆에서 다리를 주물러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시기 때 남편분들은 자기 전에 아내분 다리를 한 번씩 주물러 주시면서 마사지를 해주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자기 전에 다리를 조금 높은 곳에 올려두거나 베개나 쿠션을 발 위에 올려두는 것도 좋습니다.
배크기 및 태동
자궁이 커지면서 양수의 양도 많아져 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이 시기 때 대부분의 산모들이 태동을 느낍니다.
태동은 태아의 상태를 가늠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으로 태동이 갑자기 멈추지 않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혹시라도 임신 중기에 갑자기 태동이 느껴지지 않거나 태동이 멈추었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저도 이 시기 때 태동이 갑자기 느껴지지 않으면 괜히 불안하고 그랬는데 사실 태아가 하루 종일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 비슷한 시간대에 움직이고 비슷한 시간대에 움직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낮보다는 밤에 주로 활발하게 움직였어서 새벽에 잠 못 자고 깼던 적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난 뒤나 단 걸 먹고 난 뒤는 어김없이 태동이 느껴졌었습니다.
가끔 잘 있는지 배를 톡톡 건드리면 신기하게도 아이도 같은 부위를 톡톡 건드리며 놀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신기한 경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태동을 영상에 담으려고 찍으려고 하면 어떻게 아는 건지 정말 귀신같이 꼼짝을 안 합니다.
그래도 몇 개 안 되는 영상이지만 태동 영상도 같이 첨부해 봅니다:)
건강관리
1. 칼슘섭취
칼슘은 태아의 골격과 혈액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임신중독증을 예방해 주는 영양소이기도 하니 양질의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멸치 두부 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2. 어패류
태아의 신장과 간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소가 타우린과 글리코겐입니다.
타우린은 문어 오징어 새우 등에 많고 글리코겐은 굴과 바지락 모시조개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3. 충분한 휴식
이 시기는 조산이 일어나기 쉬운 시기이므로 힘이 들어가는 동작은 자궁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또한 몸이 차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4. 튼살예방
임신 중기 때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튼살이 생기게 됩니다.
튼살 예방을 위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튼살 오일이나 크림을 발라 주도로고 합니다 튼살 클림이나 오일은 살이 트기 전에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살이 트기 시작하면 잘 없어지지 않으니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발라주고 저녁에는 아침보다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기에는 체중이 0.5kg 이상 늘지 않도록 조심하고 혹시라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이 있을 경우 그 양이 적더라도 꼭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신 중기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이 시기 때 맛있는 맛집도 많이 가시고 그간 가보고 싶었던 카페나 저녁에 가볍게라도 남편과 함께 산책하시면서 좋은 시간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많이 만들어 두시길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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