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엄마일상2 나는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가? 엄마라는 이름의 생존기록 나는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가?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을 때, 어마어마한 놈이 찾아왔습니다..내 의지만으로 어떻게 할 수 없던 그놈. 산후 우울증 프리랜서였던지라 출퇴근이 아닌 재택근무였고,아이와 분리되지 못한 채, 일을 한다는 게 점점 숨이 막혀 왔습니다. 한편으로는.. 엄마랑 한창 놀고 싶을 때,모니터만 보고 있는 제 뒷모습만 바라봤을아이를 생각하면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혼자보단 둘이 버는 게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을 거라 생각했지요.그러다 기어코 사고가 났습니다.쿵 소리와 함께 뭐지? 싶었고,뒤돌아보니 침대에 있을 아이가 없었습니다.바닥에 누워 울부짖던 아이를순간적으로 일으켜 안았고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 라이프/엄마일상 2025. 6. 15. 더보기 ›› 네이버 블로그를 할까? 티스토리를 할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어갑니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것도 1년 전인데요.그전까지는 네이버 블로그만 알았지 티스토리가 있다는 것조차 몰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2013년에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수익이 나지 않았고, 간간이 들어오는 제품협찬을 받아 리뷰를 썼지만 갑자기 '현타' 가 오더라고요. 내가 이거 하나 받자고 2,3시간 걸려서 글을 쓰고 있나? 싶기도 했고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쓰는 게 싫었습니다. 생각보다 별로인 제품들을 보면서 내 블로근데 왜 내 마음대로 못써? 싶었고,어쨌든 제품은 받았으니 '의무적으로' 글을 쓰고 결국 블로그에서 손을 떼버렸습니다. 그러다 2024년 네이버 애드포스트 정산으로 5만 원이 들어온 걸 보고 정산 잘못된 거 아닌가? 싶더라.. 라이프/엄마일상 2025. 5. 20.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