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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집구하기|레이킹과 시키킹 차이점 및 초기비용 알아보기

달달언니 2025. 2. 14.

일본에서 집 구해보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레이킹과 시키킹!

저도 일본에 5년 넘게 있으면서 총 3번의 이사를 했었는데요

 

부동산에 가면 가장 중요한 레이킹과 시키킹 그리고 야찡을 얼마로 할 건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됩니다

 

여기서 야찡이란 집세를 말하는거고요

레이킹은 사례금, 시키킹은 보증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레이킹 /  礼金(れいきん)   

한문에서 느껴지듯이 레이킹은 일종의 집주인에게  お礼로써 감사의 의미로 주는 사례금입니다

 

주택이 한참 부족했던 전쟁 후의 시기 때 '집을 빌려줘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서 돈을 주었던 것이 유래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보증금과 차이가 있다면, 레이킹은 돌려받을 수 없는 돈이라는 겁니다

 

보통 임대료 1개월분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법적으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집주인 재량에 따라 금액이 결정됩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레이킹이 없는 물건도 많이 늘어나고 있으니 꼭 레이킹이 있는 집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시키킹 / 敷金(しききん)

시키킹은 우리나라로 치면 보증금입니다

계약기간 동안 임대료에 체납이 있을 경우 체납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돈을 돌려줍니다

 

혹은 방을 손상, 파손시켰을 경우 수리비를 제한 나머지 돈을 돌려주는데 따로 파손이나 손상된 부분이 없다면 기본적으로 전부 반환해 줍니다

 

이 또한 물건에 따라 시키킹이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시키킹과 레이킹 둘 다 없는 물건들도 많으니 일본 부동산에 방문했을 때 레이킹과 시키킹이 없는 집을 찾는다고 말하는 게 좋습니다!

 

집구하기

 

 

일본에서 집 구하기 초기비용

 

야찡

야찡은 집세를 말합니다 

입주하는 달의 집세를 미리 지불합니다 만약 2월 중순에 입주를 한다면 일수를 따져 집세를 지불하게 됩니다

 

 

시키킹

보증금으로 보통 집세의 1달치를 내는데 시키킹이 없는 물건도 있습니다

 

 

레이킹

집주인에게 감사의 의미로 주는 돈으로 레이킹은 되돌려 주는 돈은 아닙니다

보통 집세의 1달치를 내는데 집주인 재량으로 금액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시키킹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레이킹이 없는 물건도 제법 있습니다

 

 

중개수수료

중개수수료로 부동산에 지불하는 수수료입니다

 

 

화재보험료

보통 집 계약을 하게 되면 화재보험도 같이 가입하게 됩니다

 

 

보증금

보통 집 계약 시 보증회사를 이용하게 되는데 만일 집세를 못 내거나 체납이 되었을 만일의 경우를 위한 돈으로 이 돈 또한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은 아닙니다

 

 

이것저것 다 더하다 보면 초기비용 10만 엔~20만 엔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이사비용까지 하면 비용이 더 추가가 될 수 있으니 집 구하기 전에 예산에 대해 어느 정도 대비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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