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 원인부터 제거 후 관리까지, 예방과 치료방법 완벽정리

얼굴이나 눈가에 좁쌀처럼 도드라진 작은 흰색 돌기,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엔 단순한 여드름이나 피지로 착각하기 쉬운 이 돌기들의 정체는 바로 ‘비립종’입니다.

 

비립종은 피부 아래에 단단하게 자리잡은 케라틴(각질 단백질) 덩어리로, 쉽게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눈가, 뺨, 이마처럼 피지선이 많고 예민한 부위에 자주 나타나며, 뾰루지처럼 짜낸다고 해서 쉽게 제거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자가 제거를 시도하면 염증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비립종은 딱히 가렵거나 아프거나 하는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방치하게 되면 번지거나 커지게 되어 미용상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비립종의 원인과 제거 방법, 그리고 제거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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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립종이 생기는 원인 5가지

1. 각질 정체

피부의 자연스러운 각질 탈락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모공에 케라틴이 쌓여 비립종이 생기기 쉽습니다.

 

 

2. 화장품 잔여물 및 오일 성분

너무 기름진 스킨케어나 클렌징이 미흡할 경우 모공을 막아 비립종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자외선 및 열 자극

자외선 노출이 많거나 사우나, 고온 환경에 자주 노출이 되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비립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4. 호르몬 변화

사춘기, 생리 전후, 임신 등 호르몬 변화가 클 때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5. 노화로 인한 피부 턴오버 저하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재생주기가 느려지는데 이로 인해 각질이 쌓여 각질제거가 원활하지 않아 비립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립종, 자연적으로 없어질 수 있을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간혹 피부 턴오버에 의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비립종은 겉에서 보면 단순 피지처럼 보여도 피부 속 진피층 근처에 케라틴 덩어리가 있기 때문에 손으로 짜내면 감염, 염증, 흉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립종 제거 방법은?

 

비립종 제거는 집에서 하는 것보다 피부과 전문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표적인 시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멸균 바늘을 이용한 압출

피부과에서는 멸균 바늘로 비립종 위를 작게 절개 한 뒤, 특수 기구로 압출해서 제거.

 

 

2. 레이저 치료

고주파나 CO2 레이저로 미세하게 피부를 열어 비립종을 녹이거나 제거하는 방법으로 흉터나 출혈이 적고 안전하게 제거.

 

 

3. 전기소작술

고주파 전류로 조직을 태워 제거하는 방식으로 단단하게 자리 잡은 비립종을 제거할 때 효과적.

 

 

4. 냉동치료

액화질소를 이용해 병변을 얼려 제거하는 방식으로 주로 크고 깊은 비립종에 사용됩니다.

 

 

비립종 제거 후 관리법

 

비립종 제거 후에는 다음과 같은 관리가 중요합니다. 부주의한 관리로 인해 재발하거나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 세안은 부드럽게

시술 부위를 지나치게 문지르거나 자극하지 않도록 합니다. 자극 없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 가볍게 세안하면서 관리하도록 합니다.

 

 

2. 자외선 차단 필수

외출 시 선크림 및 물리적 차단 필요.

 

 

3. 충분한 보습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 적은 보습제 사용.

 

 

4. 손대지 않기

딱지나 가려움이 생겨도 건드리지 않아야 회복이 빠릅니다.

 

 

5. 각질 관리

시술 후 1~2주 뒤부터 각질 제거 제품 사용 가능.

 

 

비립종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클렌징 시 잔여물 완벽 제거하기
• 기름진 화장품 피하고, 가벼운 제형 선택
• 주 1~2회 각질 제거 루틴 유지
•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식사 유지
•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로 피부 건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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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립종은 단순한 피지로 오해하기 쉬운 만큼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눈가나 볼 주변처럼 예민한 부위에 생긴 비립종은 자가 압출을 피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작은 피부 돌기 하나가 신경 쓰이는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한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습관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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