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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육개장을 먹는 이유?

달달언니 2025. 4. 3.

장례식장 음식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육개장인데요 불현듯 다른 국도 많은데 왜 굳이 육개장일까? 싶더라고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몇 가지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경사에는 '국수'

생일에는 '미역국'

장례식에는 왜 '육개장'이 나오는걸까?

 


 

 

  • 붉은 기운으로 잡귀를 쫓아내기 위함

예부터 붉은색이 귀신을 쫓는다고 믿어 붉은색의 육개장을 대접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 원래는 육개장보다 개장국을 많이 냈었다!

개장국(=보신탕)의 의미는 '저승길 가는 망자의 동무가 돼 주라'는 의미에서 개를 잡아서 개장국을 대접했었는데요

이유는 개가 잡귀를 퇴치하는 동물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개장국을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하자 재료를 소고기로 바꾸고 거기에 개장국을 해 먹었을 때 쓰던 얼큰한 양념을 내기 위해 고춧가루를 넣어 지금의 육개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 재료 수급이 용이하고 높은 영양가

장례는 급작스럽게 치르는 거라 재료수급이 용이하고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해 장례를 치르는 동안 체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라고 육개장을 대접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육개장은 한번 끓이면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서 육개장이 장례식장의 대표적인 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상집에 가면 사람들이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옆에서 화투 치는 어른들이 있는데요

 

아니 초상집인데 왜 이렇게 시끄러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줄초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별것 아닌 거 같지만 알고보면 나름 깊은 의미가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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