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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막달 통증,태동,이슬,출혈증상 대처법

달달언니 2024. 6. 22.

막달이 되면 이제 태아는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합니다.

이에 동반되는 통증이나 출혈 혹은 태동이 갑자기 없어진다거나 이슬이 비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섬네일

 

 

초산 이신분들은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 보니 작은 출혈이나 통증에도 많은 신경이 쓰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이때 재빨리 대처하기 위한 필요한 정보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으니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혈

1. 내진 후 소량의 출혈

내진을 하고 난 다음 소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출혈이 발생했다고 해도 배 땅김이나 배 통증 이외에 다른 증세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출혈량이 늘고 통증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없더라도 출혈이 지속된다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2. 통증과 함께 검붉은 출혈

틍증과 함께 검붉은 출혈이 동반된다면 태반조기박리일 수 있습니다.

바로 수술을 해야 하는 응급상황이므로 최대한 병원으로 빨리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점액이 섞인 소량의 출혈

점액이 섞인 소량의 출혈 이외에 다른 이상증세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이슬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출산병원에 연락하고 병원의 안내사항에 따르도록 합니다.

 

무조건 병원에 가면 다시 집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진통상태를 잘 체크하고 진통의 간격이 10분 간격으로 일정하게 나타난다면 병원으로 가도록 합니다.

 

4. 통증 없이 출혈만 

배에 통증이 없는데 출혈만 있고 이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전치태반일 수도 있습니다.

출혈의 양이 생리보다 많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통증

통증

 

1. 찌르는 듯한 통증

콕콕 찌리는 듯한 통증이 있고 이 통증의 강도는 심할 수도 약할 수도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혹은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돌아서는 등 갑자기 몸을 움직일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을 받치고 있는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자궁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수축을 하기 때문입니다.

 

2. 치골통증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아기가 산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우리 몸에서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으로 치골 결합부가 느슨해지며 태아의 머리가 이 부분을 압박해서 통증이 생깁니다.

 

3. 갑자기 배뭉침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자궁의 불규칙적인 수축이 일어나 배뭉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갑작스러운 통증

갑작스럽고 강한 통증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이는 이상 신호입니다.

출혈의 유무와 양을 살펴보고 심한 출혈이 계속되면 쇼크상태에 빠질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도록 합니다.

 

5. 배가 불규칙적으로 뻣뻣해짐

통증의 간격이 줄지 않고 불규칙하게 20분~30분에 한번 혹은 약 10초 동안 통증이 있다가 사라진다면 가진통일 수 있습니다 가진통이 오면 시계를 보면서 정확하게 진통의 간격이 어떻게 되는지 재도록 합니다.

 

배가 뻣뻣해지는 통증이 같은 간격으로 꾸준히 지속된다면 진통이 시작된 것으로 초산인 경우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왔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도록 합니다.

 

 

두통

두통

 

1. 머리가 자주 아프다

임신막달이 되면 두통 증세가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관자놀이나 눈 부위를 찜질하거나 지압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임신 중독이 심할 경우에도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임신 중독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혈압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어지러움과 구토 증세

두통이 심하면 어지러움과 구토증세가 동반되어 고혈압이나 빈혈을 의심할 수 있는데 둘 다 난산을 야기할 수 있으니 참지 마시고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현기증

막달이 되면 혈액량이 증가합니다. 그런데 이에 비해 적혈구의 수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뇌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일어서거나 급하게 몸을 움직일 때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 분비물

1. 백색과 노란색 대하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악취가 난다면 칸디다균 혹은 크리코모나스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조기 파수 혹은 출산 시 산도가 감염될 수 있으니 방치하지 말고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물이 흐른다

물이 흐른다면 조기 파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소변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으니 병원에 전화해서 증상을 설명하여 병원의 처방을 따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진찰받기 전에 샤워나 목욕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종

1. 체중이 갑자기 500g 이상 늘었다

과식이 아니라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가락으로 종아리 앞쪽으로 눌러보고 눌린 부위가 금방 되돌아오지 않는다면 단백뇨 검사를 받고 임신중독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손이 저리고 다리에 쥐가남

부종 때문에 손이 저리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부종 또는 다리에 피로가 많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고탄력 스타킹이나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다리 부종과 경련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

감기

 

1. 오한과 열

감기 또는 자궁 내 감염, 신우염일 수도 있습니다. 독감에 걸린 것처럼 몸이 춥고(오한) 열이 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

막달이 되면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 태동이 전보다 약해지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태동이 없지는 않습니다. 만약 하루종일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도록 합니다.

 

3. 숨 차고 두근거림

막달이 되면 임신 중 가장 많은 혈액량을 순환시키고 있는 심장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몸을 움직일 때 천천히 움직이도록 하고 깊고 느리게 심호흡을 하도록 합니다.

 

4. 똑바로 눕는 게 힘들다

위를 보고 똑바로 눕게 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습니다. 그러니 똑바로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한쪽 다리를 구부린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우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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