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 귀가 간지럽다? 수영 후 외이도염 증상부터 치료, 예방법까지

올여름도 아이와 함께 찾게 될 수영장!

그런데 물놀이 후 아이가 귀를 자꾸 만지며 '간지럽다'라고 하거나, 심지어 '아프다'라고 하길래 귀를 봤더니 피가..ㅠㅠ

 

밤새 귀를 얼마나 긁고 후비고 했는지 피딱지가 많아서 깜짝 놀란적이 있었는데요.

의외로 여름철에 이 질병에 많이 걸립니다!

 

그건 바로 ‘외이도염’

오늘은 최근 의학 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수영 후 생기는 외이도염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알아보려 해요.

 

혹시라도 물놀이나 수영 후 귀가 간지럽거나 아픈 적이 있다면!

 

오늘의 글에 집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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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이란?

 

외이도는 귓바퀴부터 고막 사이의 통로를 말하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외이도염입니다.

수영·샤워·목욕 등 물이 귀에 자주 닿을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해 염증이 생기며, 귀를 후비거나 면봉 사용으로 상처가 날 때도 감염이 쉽게 일어납니다.

 

 

외이도염, 여름철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외이도염 환자는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7월엔 약 21만 명, 8월에는 27만 명 이상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외이도염의 원인으로는,

 

✔ 수영장 염소

✔ 고온다습한 기온

✔ 이어폰 착용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감염원에 따른 분류

구분	주요 병원체	증상 특징
세균성 외이도염	포도상구균, 녹농균	강한 통증, 부종, 농성 분비물
진균성 외이도염	아스페르길루스, 칸디다	가려움, 귀 먹먹함, 하얀 분비물

 

 

외이도염 주요 증상 체크

 

• 귀 안이 가렵고 먹먹하다
• 귓바퀴를 만지면 아프다
• 누르면 통증, 진물 또는 고름
• 청력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

 

 

외이도염 치료 방법

✔ 이비인후과 진료 후 항생제나 항진균 귀약 처방

✔ 세균성에는 귀 세정액과 소염제 사용

✔ 진균성에는 항생제 금지, 항진균제 사용 필수

✔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나 온찜질 병행

 

 

외이도염 예방 방법

✔ 수영 시 귀마개 착용

✔ 물놀이 후 고개 기울여 귀 물 빼기

✔ 드라이어 ‘차가운 바람’으로 귀 안쪽의 물기 말려주기

✔ 면봉 사용 자제! 귀지는 자연 제거 유도

✔ 충분한 귀 건조를 위해 이어폰·보청기 장시간 착용 자제

✔ 귀 외상이나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더 주의가 필요 (심하면 물놀이 자제)

 

 

 

 

수영 후 귀가 간지럽고 통증까지 있다면, 단순한 물 때문이 아니라 외이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수영장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조기 대응이 중요하고, 곰팡이나 세균 감염 여부에 따라 치료제가 다르므로 꼭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원 가기 귀찮다고 방치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면서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면, 증상이 더욱 심해져 고막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더 심해지기 전에 진단을 받으시는걸 추천해요.

 

저는 외이도염은 아니지만 전에 메니에르병을 앓은 적이 있는데요.

 

증상이 심했던 편이라 치료하는데만 한달이 걸렸습니다 실제로 청력이 떨어지기도 했었기 때문에 이후 귀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여러분들도 올여름, 귀 건강도 함께 챙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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