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아이와 가볼만한곳 홍천 비발디파크 키즈카페 앤트월드 위치 가격 내돈내산 이용후기

이제 갓 20개월이 된 아이와 함께 며칠 전 홍천 비발디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요새 날씨도 완전 가을가을하니 정말 좋더라고요!

 

숙소도 마음에 들고 아이도 재밌게 잘 놀아줘서 숙소 포스팅 전에 앤트월드라는 키즈카페에 대해 먼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발디파크 내부가 워낙 넓다보니 키즈카페 찾아갈 때 어리버리짓 많이 했네요 ㅋㅋ

 

 

앤트월드 위치 및 정보

 

강원 홍천군 한치골길 262
월요일~목요일 11:00~21:00
금요일 09:00~21:00
토요일 09:00~21:00
일요일 09:00~20:00

 

간단히 말하면 키즈카페 앤트월드는 비바플렉스몰 안에 있는데 찾아가보니 오션월드 들어가는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소노벨 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소노벨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비비플렉스 몰쪽에 앤트월드가 있고 안에 들어가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으니 표지판만 보고 가시면 됩니다!

 

 

 

앤트월드 이용가격

2시간 이용기준이며 24개월 미만은 입장료 무료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20개월인지라 무료로 입장을 했고 엄마 아빠만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갔어요!

 

 

 

 

구분	일반	회원	지역주민
24개월이상~초등학생	30,000	27,000	28,500
보호자	9,000

 

입장할때 증빙서류를 요구하는데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받아 놓은 게 있으면 그거 보여주시면 됩니다

요새는 등본도 카카오톡으로 금방 받을 수 있으니 간편해서 좋아요^^

 

그리고 키즈카페에서 신는 안 미끄러지는 양말이 있다면 가져가세요 저희 아이도 키즈카페에서 산 양말 가지고 갔는데 미끄러지지 않고 잘 놀았어요 

 

 

 

 

내부시설

 

결제하고 들어가면 바로 옆에 신발장이 있는데 지정된 번호에 맞게 신발을 넣어주고 들어가면 됩니다

 

 

혹시라도 안에 들어갈때 짐이 있다면 안에 코인로커가 있으니 락커 이용하시면 됩니다

락커옆에 바로 동전 교환기도 같이 있으니 천 원짜리 지폐 한 장만 미리 준비하면 됩니다

 

 

키즈카페 안에 앤트카페라고 있는데 딱히 먹을만한 메뉴는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여기다가 짐을 놓고 가버려서 앉을자리도 없었습니다 ㅡㅡ;

 

 

 

 

 

아이 간식이라도 먹이려고 카페에 들어갔는데 대부분의 자리가 비어있었는데...

 

테이블마다 가방 하나씩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더라고요... 카페를 무슨 짐 놓는 공간이라 생각하는 건지... 휴.. 더 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네요 ㅋㅋㅋ

 

키즈카페 가보면 알겠지만 중간중간 앉아서 쉴곳도 많고 안에 코인로커도 있는데 제발 이런 상식 없는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당장 짐 놓을 곳이 필요하면 락커에 짐 맡기고 이용 안하실 분들은 이용할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해 줬으면 좋겠네요...애들이 보고 배웁니다!!!

 

 

놀이시설

말 그대로 진짜 완전 개미굴입니다 ㅋㅋㅋ 왜 앤트월드라고 하는지 들어가서 보고 바로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딱 좋아하게 모든 곳이 다 미로같이 만들어져 있고 곳곳에 미끄럼틀이 있는데 그냥 동네에서 타는 놀이터 수준의 미끄럼틀이 아니고 애들이 이걸 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릴 넘치는 미끄럼틀이 진짜 많더라고요!

 

초등학생 남자아이들은 거의 눈이 반 뒤집혀서 놉니다 ㅋㅋㅋ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타겠다는 의지들이 진짜 대단했어요 ㅋㅋㅋ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레인보우 슬라이드와 터보 슬라이드!

와.. 레인보우 슬라이드는 그래도 아이 데리고 탈만한데 터보 슬라이드는 어른인 제가 타도 무서운데 애들은 정말 겁이 없나 봅니다 ㅋㅋㅋ 

 

레인보우 슬라이드도 아이와 함께 타는거라면 조심해야 될게 타다가 제가 중심을 잃는 바람에 가속도가 붙어서 혹시라도 아이 다칠까 봐 아이만 감싸고 내려왔는데 제 허리는...

 

진짜 허리 나갈뻔 했습니다 ㅠㅠ 조심하세요 ㅠㅠㅠㅠ

 

 

 

아래 사진에 보이는게 터보 슬라이드인데..

거의 뭐... 자유로드롭 수준의 스릴인데 진짜 무섭... 다시 생각해 봐도 무섭...

그런데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탄 나 자신...ㅋㅋㅋㅋ

 

 

 

거꾸로 올로가지 말라고 쓰여있지만 절대 거꾸로 올라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네요

 

 

대부분이 몸으로 뛰고 움직이고 타고 하는 놀이기구들이 대부분이라 너무 어리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어요

 

저희 아이는 20개월이고 나름 체력이 어마어마하기도 했고 스릴을 즐기는 아이라 놀만했지만 엄마 아빠는 딱 한 시간 지나니 더 이상 못 놀겠더라고요 ㅋㅋㅋㅋ

 

 

 

진짜 모든 공간이 다 미로이고 모든 공간에 이렇게 탈것들이 가득하다 보니 아이들은 마냥 신났더라고요 ㅋㅋ

 

 

알아서 잘 놀고 고학년의 아이라면 엄마는 2시간 동안 꿀 같은 휴식을 취하실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안쪽에 보면 안마의자 휴게실이 있습니다 10분에 3천 원인데 다 아빠들...ㅋㅋㅋㅋ

 

 

이용후기

초등학생 아이들이 놀기에는 완전 천국입니다 20개월 아이도 잘 놀았지만 아이가 너무 어리다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초등학생 남자아이들이 미친 듯이 뛰어다니기 때문에 아이가 어리다면 치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끼리 뛰어다니다가 부딪히거나 미끄럼틀 같은 놀이기구 타고 내려오다가 서로 부딪혀서 우는 아이들 여럿 보았습니다..

 

키즈카페 안에 공기청정기가 있으나 거의 무쓸모였고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계속 뛰어다니다 보니 먼지가 많습니다

비염 있으신 분들 힘드실 수 있어요 ㅋㅋㅋ 

 

직원들이 돌돌이 같은 거 하고 있는 거 보긴 했으나 그들도 별 의지가 없어 보였네요 ㅋㅋ 그냥 영혼 없이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대부분...ㅋㅋㅋ

 

그렇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완전 천국 같은 곳이니 아이가 에너지가 넘친다! 그리고 여러 집이 왔다! 싶으면 여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