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루프탑 별보기｜갤럭시 핸드폰 야간모드 촬영방법

파크로쉬에 묵었다면 꼭 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루프탑에 가서 별을 보는 겁니다 파크로쉬에 있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사우나 그리고 바로 루프탑에서 별 보기였는데요 진짜 힐링 그 잡체였습니다

 

밤공기가 서울보다 써늘한 편이니 반바지보다는 긴바지를 입는 게 좋고 혹시 모르니 바람막이 점퍼나 혹은 가디건 같은 거 하나 가져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올라갔다가 그날 저녁에 감기 기운이 와서 제가 제일 먼저 쓰러져 잠들었네요 ㅠㅠ 

 

출처 pixabay

 

 

루프탑 별 보기

 

9시가 되면 별을 잘 보게 하기 위해 루프탑에 있는 불을 꺼주는데 전부 다 소등하는 것은 아니고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불은 켜줍니다 날씨가 좋고 구름이 별로 없다면 더 많은 별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장소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바로 루프탑이라고 되어 있는 층이 있으니 거기로 올라가면 되는데 의자나 빈백이 많이 없다 보니 늦게 가시면 그냥 맨바닥에 앉으셔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핸드폰 야간모드로 해서 찍은 사진인데 핸드폰으로 찍었는데도 별이 굉장히 많이 보이죠?

실제로 한참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넋을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핸드폰 야간모드 촬영하는 방법

• ISO 200 이하
• SPEED 30
• FOCUS 중앙
• WB 자동

 

그리고 야간모드로 촬영을 하게 되면 시간이 엄청 올래 걸립니다 이때 핸드폰을 계속 들고 있으면 흔들리기 때문에 손에 쥐고 있지 말고 야간모드 설정한 다음에 바닥에 엎어두고 촬영하면 흔들리지 않게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이 서서히 내려가길래 빈백에 자리가 나서 냉큼 빈백에 누워 다시 한번 밤하늘의 별을 보았는데 세상 너무 좋더라고요 ㅠㅠ 집에 가고 싶지 않았다는....

 

밤이다 보니 아무래도 모기나 벌레들도 많이 있어서 슬슬 다시 객실로 돌아갔습니다 객실로 돌아가서 몸도 녹일 겸 따뜻한 차 한잔씩 했는데 찻잔도 너무 이쁜 거 있죠^^

 

 

 

몸도 녹였겠다 와인은 아니지만 메밀막걸리도 한잔씩 마셨네요 ^^

 

 

아침 일찍 출발해 맛있는 점심으로 닭볶음탕 먹고 신나게 수영하고 다시 저녁으로 가든 바베큐로 고기 해치우고!

저녁에는 멋진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이 지역에서만 판다는 막걸리로 하루를 마무리했네요

 

역시 여행은 너무 즐거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