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파크키친 조식뷔페 가격 메뉴 이용시간 및 후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사우나할 사람은 사우나하러 가고 좀 더 늦잠 자고 싶은 사람은 늦잠도 자면서 각자의 시간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 저랑 제 친구는 사우나한 후에 바로 앞에 있는 배드민턴 장에서 신나게 배드민턴도 한 판 치고 왔습니다

 

사우나했는데 배드민턴으로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객실에 올라와서 다시 샤워를 했네요 ㅋㅋㅋ

참고로 배드민턴 라켓은 아쿠아클럽 카운터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파크키친 조식 뷔페 이용안내

 

위치 : 1층 파크키친
조식 이용시간  07:00~13:00
가격 : 성인 40,000원 / 어린이 20,000원

 

조식의 경우 신기하게도 여기는 체크아웃하고 나서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아침에 허둥지둥 먹을 필요도 없고 느긋하게 천천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10시쯤 내려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와서 조식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창가 쪽 자리에 사람이 많았는데 저희가 갈 때쯤 되니 빈자리가 많이 보였습니다 창가 쪽 보니 산 뷰가 보기 좋더라고요 ^^

 

 

 

조식 메뉴 및 종류

 

종류는 한식이 메인이었습니다 한식 외에 빵과 샐러드 야채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메뉴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고기는 없었습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짓수는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먹을만한 게 없었기도 했고 맛은.. 개인적으로 요거트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요거트에 벌꿀을 넣어서 먹었는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죽 같은 거는 좀.. 뭐랄까.. 건더기보다는 거의 다 국물이었고 죽을 담는 국자는 보다시피 여러 번 사용했던 지라 건더기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보기에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 저는 따로 먹지 않았습니다

 

저런 것들도 좀 관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연어가 있어 그나마 조식을 해결할 수 있었네요 연어도 없었으면 그냥 요거트만으로 배 채울 뻔했습니다

 

 

조식 이용후기

 

 

 

일단 주변에 먹을만한 식당이 없기 때문에 그냥 한 끼 때우자는 생각으로 가면 먹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맛있게 먹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음식이 빨리빨리 채워지지 않습니다

특히 오믈렛이랑 계란후라이나 스크램블 같은 즉석에서 해주는 요리는 기다리는 내내 속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믈렛 받으려고 어떤 여자분이 10분 이상 기다리고 있었고 오믈렛 만드는 사람이 와서 음식을 주는데 즉석이 아닌 이미 만들어 놓은 오믈렛을 배식하듯이 주더라고요 결국 그분이 10분 이상 기다렸는데 이걸 주냐고 말하니 그럼 만들어 주겠다고 했는데 이미 마음이 상하신 듯 그냥 다 식어버린 오믈렛 들고 그냥 가셨습니다 

 

즉석에서 음식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자리를 비워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믈렛이나 국수 같은 즉석요리받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줄이 밀리기도 했습니다

 

조식 가격이 성인 4만 원인데 가격에 비해 음식 퀄리티는 별로였습니다 가격만 보면 리조트니 저 정도면 그냥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음식 퀄리티를 보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체크아웃하고 나서도 천천히 조식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가든 바베큐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서비스적인 면에 있어서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을 여러 번 받았는데요 가격 대비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것은 진짜 개선이 필요할 듯합니다!

 

조식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았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