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반 체크인, 출국심사, 비행꿀팁 & 아시아나 기내반입 가능한 아기용품 총정리
아이와 함께 3박 4일간의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동안 힘들었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는데요.
올려야 하는 사진도 많고 써야 할 글도 많다 보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행복한 고민이라고 하겠습니다 ㅋㅋ
일단 오늘은 오키나와 여행 첫 번째 이야기로 여행 첫날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볼게요!
아시아나 비행시간이 갑작스럽게 변경되면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는데요.
항공사의 일방적인 비행시간 변경으로 취소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제주항공보단 낫겠지 싶어 일단 변경된 스케줄로 여행을 가게 되었네요.
공항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차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여행 가는 시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싶더라고요 (저 포함)
일단 체크인을 하고 수하물도 맡기고 출국심사를 하러 갑니다.
유아동반 출국심사
28개월 된 아이가 있어서 출국심사는 굉장히 빨리 끝냈습니다.
아시아나는 24시간 전부터 체크인이 가능해서 미리 체크인등록을 해놓으면
카카오톡으로 탑승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공항에 가서 바로 수하물 보내는곳으로 가서 짐을 붙이고 보안검색대로 가면 되는데요
아이가 있으면 일반 사람들이 줄 서는 곳이 아니라 교통약자 쪽으로 가서 줄을 서면
보안검색 또한 빨리 끝납니다.(패스트 트랙)
출국심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면세품 인도장
오래간만에 떠나는 여행이니 인천공항 하면 뭐겠습니꽈?!!
바로 면세 아니겠습니꽈?!!!! ㅋㅋㅋ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이미 구입한 터라 물건만 받으면 OK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면세품 인도장에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특히 중국인들 휴~~~
면세품 인도장은 제가 탈 항공(아시아나는 11번) 탑승 게이트 바로 근처로 배정이 되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다만 여행 성수기 때는 면세품 인도장 안에서도 대기를 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시간계산을 하시는 게 좋겠죠?!
아시아나 게이트 바로 옆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기다리는 동안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잘 놀았네요.
공항 안에서 보는 비행기만 봐도 벌써 듀근듀근~
아시아나 항공 기내 서비스
슬슬 시간이 돼서 비행기 탑승!
아이가 최근에 비행기에 푹 빠져있었던 터라 아이도 신나고 엄빠도 신나고 ㅋㅋ
아이동반이라 우선탑승을 했고,
비행기 타자마자 보조배터리는 앞주머니에 넣어주었어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맨 앞 좌석으로 예약했고 추가 비용 지불했어요.
앞 좌석이라 확실히 널찍널찍하니 좋습니다.
승무원 언니가 오더니 아이들한테 색연필과 놀이책을 나눠주더라고요.
참고로 한국 돌아올 때는 종이접기를 줬네요.
안 그래도 신났는데 더 신남~~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이한테는 자리가 아주 널럴한 사이즈^^
그런데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비행기가 뜨기도 전에 갑자기 딥 슬립....
아빠 팔을 베개 삼아 꿀잠 자는 중.
덕분에 아빠허리 휘는 중.
비행기 이륙하고 나면 은근히 기대되는 것.
바로바로 기내식!
아침도 제대로 못 먹어서 그런지 배가 너무 고프던 찰나에 타이밍 좋게 기내식이 나와줬네요^^
이 얼마 만에 보는 기내식이냐...
보고 싶었졍 ㅠㅠ
오래간만에 먹는 기내식이라 그런지 맛나요!
아묻따 그냥 맛나!
고추장에만 비벼 먹어도 맛나! ㅋㅋ
기내식 절반 정도 먹으니 아드님도 깨셨네요.
아들은 밥이 취향에는 안 맞았는지 쥐꼬리만큼 먹다 마네요.
덕분에 아빠는 아들 것까지 흡입!
맨 앞 좌석은 모니터가 없어요.
대신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접속이란 게 있습니다.
그러면 핸드폰으로 노래나 영화들을 볼 수가 있어요.
이어폰은 개인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니,
기내에서 영화나 노래 들으실 분은
개인 이어폰을 미리 준비하세요.
하늘에 날아가는 비행기만 봐도 빨리 안으라고 난리 치던 꼬맹이는 알고 있을까.
첫 비행이 아니라 두 번째 비행이라는 걸...ㅋㅋ
한참을 그렇게 창밖을 보다 보니 어느새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
장하다 아들.
비행기가 이륙할 때 착륙할 때 크게 찡얼 대지 않아서 ^^
참고로 기내 반입 가능한 아기물품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아이가 있다면 참고하세요.
기내 반입 가능한 아기용품
물
아이 물은 검사할 때도 통과시켜 주더라고요.
장난감
저는 아이가 잘 가지고 노는 퍼즐을 가지고 갔었고 엄청 큰 장난감 아니고서는 통과가 되더라고요.
단, 기내이다 보니 소리가 나는 장난감들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젤리, 사탕, 아이간식
아이가 좋아하는 사탕과 젤리(하리보) 그리고 아이간식으로 약과 가지고 갔는데 기내반입 가능했습니다.
이륙, 착륙할 때 아이 귀가 아플 수도 있으니 사탕 같은 거 먹여주심 좋아요:)
물티슈,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그 외에 물티슈나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도 기내반입 가능해요.
보조배터리는 지퍼백에 담아 가야 합니다!
휴대용 선풍기도 무조건 기내반입으로 들고 타야 하니 참고하세요!
기내반입 유모차
사진으로는 못 찍었는데 여행 가기 전 구매한 에이블의 유모카 플러스 트라이크도 기내에 들고 탔는데요.
차양막은 어차피 공항 내에서 쓸 필요가 없으니,
차양막만 따로 분리해서 캐리어에 넣어 두시는 걸 추천해요!
남편이 그러는데 기내 선반에 거의 딱 맞게 들어갔다고 하네요.
기내반입이 가능했던 에이블 유모차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볼게요!
기내반입 가능한 휴대용 유모차 고민 중이시라면,
아래 '함께 보면 좋은 글'에서 참고하시기 바라요:)
함께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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