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있는 아이 수영장 가도 괜찮을까? 부모라면 꼭 알아야할 핵심정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물놀이 하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여름인데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를 아예 안 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토피 피부염 있는 아이가 수영장에 가도 되는지 피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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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가려움과 염증이 반복되는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입니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 반응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 외부 자극에 쉽게 염증이 생기고 가려움이 심해지는것이 특징입니다

 

 

수영장 물이 아토피 피부에 나쁜이유

 

수영장 물은 염소계 소독제로 살균되어 있습니다

 

이 염소 성분은 건강한 피부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피부장벽이 약한 아토피 피부에는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 피부 건조 & 당김
• 가려움, 붉어짐
• 작은 물집, 두드러기

하지만 이게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올바른 방법만 알면 오히려 수영이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아토피 아이도 수영장 갈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갈 수 있습니다'

단, 몇 가지 수칙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수영 전

• 저자극 보습제 미리 바르기
• 햇빛이 가한 날엔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수영 후

• 미온수로 샤워하며 염소 제거
•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닦기 (문지르면서 닦지 않기)
• 3분 이내에 보습제 발라주기

단! 수영장 내 뜨거운 물 특히 스파나 온탕은 아토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어떤 수영장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 야외 수영장보다는 실내 수영장 추천

- 염소가 강하지 않고 관리상태가 좋은 곳

- 유아전용 수영장 (유아전용 수영장은 염소 농도가 낮은 경우가 많음)

 

 

수영장 간 날, 집에서 이렇게 관리하세요

 

• 아이 피부 자주 살펴보기
• 간지러움을 호소할 경우 냉찜질 혹은 피부과 진료받기
• 샤워 후에도 피부가 붉거나 오돌토돌하면 바셀린+보습제 발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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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찾게 될 텐데요 수영장은 고인 물 안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곳이라 오염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에 갔을 때 유난히 소독약 냄새 락스 냄새같은 게 많이 난다면?

 

그 물에는 사람들의 소변과 땀이 많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수영장 안에 쓰는 소독약 자체에서는 락스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독약이 사람들의 소변, 땀과 섞이게 되면 우리가 흔히 아는 락스냄새 같은게 나는 것이지요...

 

그러니 수영 후에는 바로 깨끗하게 샤워해 주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개인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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