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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8개월 아기 발달 및 특징, 어떻게 돌봐야할까

달달언니 2024. 7. 9.

생후 7개월에서 8개월이 되면 이제 혼자 앉기가 가능해집니다 혼자 스스로 앉는다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동작이라고 합니다

 

앉았다가 기어가려 할 때 상체를 돌려 배밀이로 이어져야 하는데 이때 아이의 장난감을 둬서 아이가 잘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면 자연스럽게 기어 다니기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이는 7개월쯤 돼서 혼자 가드나 옆에 잡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잡고 일어섰고 8개월에는 침대 가드를 잡고 걷는 연습을 했습니다

 

개월수가 더해지니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도 더 다양해지고 엄마 아빠와의 상호작용도 더 활발해지면서 애착이 강화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기 발달 및 특징 5가지

1. 혼자 앉을 수 있습니다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을 지탱한 채 혼자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7개월-아기발달-특징-혼자앉기

 

이전에는 등을 받치고 앉아야 했다면 이제는 몸이 조금 기울기는 하지만 그래도 혼자 앉아 있을 수 있게 됩니다

 

 

2. 조금씩 말귀를 알아듣습니다

아직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간단한 단어는 알아차립니다 엄마의 목소리에서 분위기를 감지하는 시기이므로 이때 다양한 억양으로 자주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목소리 흉내를 냅니다

모방능력이 발달하면서 목소리를 따라 하기도 합니다 특히 생후 7개월이 되면 가까운 사람들의 목소리톤을 따라 할 정도로 모방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4. 낯가림이 심해집니다

아이의 낯가림은 보통 생후 6개월 전후에 나타나는데 7~8개월 무렵이 되면 이 낯가람이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이때의 아이들은 낯선 사람의 얼굴이나 목서리만 들어도 울음을 터뜨려 엄마에게 매달리는데요

 

이 시기의 낯가림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의 하나이며 이는 그만큼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잘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5. 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가 나는 시기는 사실 개인차가 큰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이가 좀 늦게 난 편인데요 이르면 생후 3개월부터 이가 나기 시작하고 늦으면 10개월 무렵에 나지만 보통 6개월이 지나면 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잇몸이 간지럽고 욱신거려서 침을 많이 흘리거나 아무 물건이나 입에 가져가는 시기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침을 많이 흘리게 되면 입 주변에 침독으로 인한 트러블이 생기게 되는데 저도 침독으로 좋다는 아이 로션, 크림 다 사용해 보았지만 결국 '시간'이 답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침 흘리는 양이 점점 줄어드는데 침을 덜 흘리니 확실히 피부 트러블도 자연적으로 없어졌습니다 물론 보고 있는 엄마 마음은 많이 아프죠 

 

그러니 보습에 더 신경을 써주고 침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돌보는 방법 5가지

1. 밤에는 10시간 이상 재웁니다
개월수가 더해가면 아이의 낮잠 자는 시간과 횟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낮잠을 하루 1~2회로 줄이고 정해진 시간에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성장을 위해 밤에는 10시간 이상 재우는 것이 좋으며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7개월-아기발달-특징-밤-잠자기

 

저희는 8시 40분이 되면 집안의 불을 전부 다 끄고 저와 남편도 같이 방에 들어가서 눕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아이도 자야 한다는 걸 점차 알아가더라고요

 

생후 1년까지는 성장발달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가 된다고 하니 밤에 일찍 그리고 충분히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아 비만에 주의합니다

이 시기에는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아이가 살이 많이 쪘다거나 활동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체중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옛날 어른들은 살찌면 나중에 그게 다 키로 간다고 하는데 그건 모두 옛말입니다

 

과한 지방은 오히려 성장을 더디게 할 수 있으니 아이의 나이에 맞게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컵을 사용하는 연습을 합니다

컵에 물을 조금만 넣어서 천천히 마시게 하는 연습을 시킵니다. 저는 이때 릿첼 AQ 첫걸음이라는 컵을 사용했었는데요

처음에는 컵을 쥐는 연습부터 하고 그리고 빨대로 빠는 연습을 시켜주었습니다

 

릿첼 첫걸음 컵의 경우 손으로 살짝 눌러주어야 빨대에서 물이 나오는 구조더라고요

 

물론 처음부터 아이가 잘 마시지는 못할 거예요 일단은 컵을 쥐는 연습에서 조금씩 빨대를 빨아야 물이 나온다는 인식을 시켜주는 것으로 시작하시면 점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빨리 배웁니다:)

 

 

4. 유치를 관리해 줍니다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가제 손수건을 물에 적셔 잇몸을 골고루 마사지하며 관리해 주도록 합니다 혹은 아이 칫솔로 양치를 시켜주도록 해줍니다 저는 예꼬맘 360 칫솔을 구입해서 닦아주고 있는데 360도 원형칫솔이라 닦아주기에도 편리하고 칫솔모도 부드러워 잇몸에 자극적이지 않아 현재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5. 놀이를 통해 전두엽을 발달시켜 줍니다

8개월 무렵이 되면 전두엽의 활동이 늘어나는데 이때 부모와의 놀이를 통해 눈 맞춤이나 스킨십을 하면서 아이와의 애착형성은 물론 전두엽 활동이 활성화되어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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