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찬으로도 좋은 미역줄기 볶음 비린내 없이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먹을 수 있는 반찬이 한두 개씩 늘고 있네요 ㅋㅋㅋ 

덕분에 오늘은 뭘 해서 먹일까 매일매일 반찬고민....ㅠㅠ

 

우리 엄마들은 하루 삼시 세끼를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 주셨나.... 싶기도 합니다....(엄마한테 잘하자...)

 

제가 개인적으로 미역줄기를 좋아해서 미역줄기 볶음을 해서 아이한테 줘봤는데 18개월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도 잘 먹을 수 있는 비린내 안 나고 부드러운 미역줄기 볶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역줄기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양파, 당근, 다진 마늘


필요한 양념(밥숟가락 기준)
국간장 3큰술, 참치액 2큰술, 맛술 1큰술, 소금, 후추, 설탕은 티스푼으로 1 (기호에 따라 설탕양 조절가능)

 

미역줄기 볶음 만드는 방법

1. 염장된 미역줄기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염분을 제거해 준 후 물에 30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2. 미역줄기를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주 준 다음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꼬들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30초 정도만 데치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한다면 1분 30초 정도 데쳐줍니다

 

 

미역줄기를 끓는 물에 데치면 염분도 빠지고 비린맛도 잡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미역줄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3. 미역줄기와 양파,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4.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줍니다 (비린맛 제거에 효과적!)

 

5. 마늘향이 올라오면 미역줄기와 양파, 당근을 같이 넣어 볶아줍니다

 

6. 여기에 국간장 3큰술, 참치액 2큰술, 맛술 1큰술, 소금, 후추, 설탕은 티스푼으로 1개 정도 넣어줍니다

 

 

 

7. 양념을 넣고 볶다 보면 수분감이 생기는데 이 양념이 미역에 잘 배길 수 있도록 조려줍니다

 

 

8. 저는 살짝 촉촉한 게 좋아서 다 조리지 않고 살짝 국물을 남기는 편입니다 (기호에 따라 조절가능)

 

 

9. 간을 보고 좀 싱겁다 싶으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끝!!

 

10. 여기에 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 요리의 완성은 깨 ㅋㅋㅋㅋ

 

 

이렇게 하면 아이가 먹기도 부드럽고 비린내 없이 먹을 수 있는 미역줄기 볶음이 완성됩니다 ^^

 

미역줄기 먹다가 좀 질린다~~ 싶으시면 고추장, 참기름, 계란프라이 넣어서 쓱쓱 비벼 드셔도 좋아요~

 

 

오늘의 반찬 미역줄기 볶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