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에 좋은음식 및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법｜치료기간 및 청력 회복기간

메니에르병은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과 청력저하, 이명, 이 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1861년 프랑스의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병의 이름도 메니에르병입니다

 

제가 한 달 넘게 저런 증상들이 동반되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귀가 꽉 찬 느낌, 꼭 비행기 이륙할 때 혹은 물속에 들어갔을 때 귀가 꽉 막힌듯한 느낌이 드는 날은 어김없이 어지러움을 동반한 현기증으로 제대로 앉아있기도 힘들었습니다

 

또한 한쪽귀가 잘 안 들리는 일도 있고 이명이 들리는 날도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었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진료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대로 두면 귀의 청력이 떨어져 난청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

 

 

원인은 아직까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인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는데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내림프 수종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기전으로 자가 면역 질환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증상 발작에 과로 및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가 있고 특히 여자는 월경주기와 관계가 있다는 임상 실험결과를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이 질환의 발병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의 원인은 바로 체내에 나트륨이 축적되는 경우, 전신 대사 장애나 갑상선 기능 저하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및 완치율

 

메니에르병은 일반 질병과 달리 초기 발병 환자의 경우 약 80%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과 발작 증세의 주기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 외 현기증 발작 주기, 강도, 청력 소실정도, 양측성 여부에 따라 치료해야 하며 급성 현기증 발작과 만성에 따라서도 치료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저 또한 약물치료를 받았고 일반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베타 히스티딘과 이뇨제를 복용했습니다

 

 

저는 급성이 아닌 만성이다 보니 약을 거의 한 달 내내 복용을 했습니다

9월 2일부터 치료해서 9월 27일까지 약을 복용했고 중간중간 청력검사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약에 스테로이드가 있었기 때문에 중간에 약을 끊으면 안 되었고 약을 조금씩 줄여가는 방향으로 약물 치료를 받았습니다

 

혹시라도 약에 스테로이드가 있다면 약을 중간에 끊으시면 안 됩니다 부작용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끊으면 안 되고 서서히 약을 줄여가면서 끊어야 한다고 하니 중간에 본인의 증세가 좋아졌다 할지라도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법도 고려해야 하는데 가장 자주 시행되는 수술법은 내림프낭감압술이나, 이 치료 효과에 대해서도 논란은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에 좋은 음식 

• 저염식
• 저당분식
• 커피 술 초콜릿 섭취 자제

 

가장 좋은 것은 저염식입니다 짠 음식을 피해 나트륨이 축적되지 않게 해야 하며 술 담배 커피 초콜릿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번에 메니에르병을 겪고 나서 매일아침 레몬물과 토마토를 먹고 있습니다!

 

레몬물을 마시면 몸속에 쌓인 노폐물 제거도 해주고 면역력 증진과 레몬껍질의 시트러스 향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해소에 효과적이라 해서 레몬물을 자주 마셔주고 있고 토마토는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은 음식이라 매일 아침 토마토도 같이 먹어주고 있습니다 ^^

 

이 외에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는 음식으로는

• 바나나
• 브로콜리
• 가지
• 토마토
• 쑥갓
• 검은콩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법

• 염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
• 술이나 커피 담배 줄이기
• 스트레스 줄이기
• 충분한 수면 취하기

 

진료를 받으러 갈 때마다 선생님이 항상 염분섭취 줄이고 있죠?라고 항상 물어보시더라고요 ㅋㅋ 정말 한 번도 빠짐없이 물어보셨고 엽분 섭취 줄이는 것과 스트레스와 과로를 안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커피를 하루에 2잔 정도 마시는데 오전에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육아를 해야 했기 때문에 커피를 줄이기가 엄청 힘들었지만 이것도 습관이 되다 보니 이제는 일주일에 1~2번만 마시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경우 줄인다고 줄여지지는 않지만 심적으로 좀 더..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치피 육아는 제 마음대로 안 되는 거니깐요...ㅋㅋㅋㅠㅠ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매일 저녁 일주일에 5일 정도 술 한잔하고 잠들었는데 이제는 일주일에 1번 정도만 마시려고 하고 있고 너무 늦게 자던 습관도 고치고 있는 중입니다

 

약물치료 후 청력도 정상범위에 들어왔고 현재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급성이 아닌 만성이었던 지라 치료기간도 길었고 다시 원래 생활하던 대로 돌아가거나 과로와 불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축적된다면 다시 병이 재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규칙적인 생활식습관과 과로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준다면 메니에르병 치료에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