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보석같은곳 팔라완 섬전체가 리조트인 도스팔마스(스압주의)

필리핀 팔라완에 있는 도스팔마스라는 곳을 아시나요?

저는 도스팔마스만 두 번 갔다 왔었는데요 처음 갔을 때는 워낙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라 진짜 천국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 너무나 좋았던 곳이라 다시 한번 방문했는데 그 사이에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진 건지 중국인들로 넘쳐나는 리조트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2024년 7월 15일이 마지막 운영일로 현재는 임시폐쇄가 되었는데요

이유는 섬을 완전히 개조해서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언제 다시 오픈이 될지는 모르겠으나..언젠가는 다시 가볼 수 있겠죠? ㅠㅠ

 

다시 오픈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가족여행으로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사진첩 정리하다가 발견한 도스팔마스 리조트에서 찍은 사진인데 추억공유도 할 겸 해서 몇 장 올려봅니다

 

도스팔마스는 가는데 사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곳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리조트가 섬이다 보니 배 타고 따로 들어가야 하는 곳이지만 섬 전체가 리조트인 만큼 힐링하기에는 진짜 딱 좋은 곳이고 섬 안에서 모든 게 다 해결이 되는 곳이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스팔마스 리조트

 

아래는 도스팔마스 리조트 섬의 지도인데요

이렇게 섬 전체가 리조트라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섬에 들어가는 게 사실 쉽진 않아요 비행시간도 길고.. 차 타고 또 배 타고...ㅋㅋㅋ

그래도 들어가면서 보는 바다풍경도 끝내주기에 가는 내내 지루하지 않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면 웰컴 드링크를 주는데요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사실 여행 와서 먹는 건데 뭔들 안 맛있겠어요 ㅠㅠㅠㅠ

 

 

진짜 어딜 찍어도 사진 예술로 나오는 곳입니다 

 

 

 

 

 

 

 

 

도스팔마스 숙소

 

저는 두 번을 갔었는데 두 번 다 1층에 있는 숙소를 사용했었습니다

 

 

여자 3명에서 사용했고 침대도 각자 한 개씩 쓸 수 있는 곳으로 방은 전혀 좁지 않았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했어요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제공이 됩니다

 

 

숙소 문을 열고 나오면 옆에가 바로 바다인데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열면 장관입니다!! ㅠㅠ

 

 

 

 

 

 

노을 미쳤죠? ㅠㅠㅠㅠ

숙소 문만 열면 저런 바다가 눈앞에서 펼쳐지는데 정말.. 불멍 물멍 노을멍 다 할 수 있습니다!

 

이거는 숙소 열쇠인데 해마가 달려있더라고요

귀엽죠?^^ 그립다.....ㅠㅠ

 

 

 

레스토랑

여기는 도스팔마스 안에 딱 하나 있는 레스토랑인데요 ㅋㅋㅋ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아침 점심 저녁은 여기서만 해결해야 합니다

 

 

 

레스토랑 규모는 작지 않습니다

 

아침에는 뷔페를 먹었고 점심과 저녁은 일반 메뉴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저녁에 뷔페를 할 때도 있더라고요

저녁에 뷔페도 한번 먹어보긴 했는데 그냥 일반 메뉴로 주문해서 먹었던 게 더 나았습니다

 

 

 

여기서 파는 망고주스 찐으로 맛있습니다 ^^

 

 

저녁에는 무조건 맥주!

점심에도 더우니깐 맥주!

필리핀 가면 산미구엘 왜 이렇게 맛있나요 ㅋㅋㅋ

 

 

저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웬만하면 다 잘 먹는 스타일이라 웬만한 음식은 다 먹을만했습니다

 

 

 

 

 

 

 

레스토랑 가는 길에 있는 꽃들인데 꽃도 엄청 이쁩니다:)

 

 

도스팔마스 즐길거리

 

즐길거리는 아주 많습니다

카약도 무료로 탈 수 있고 스노클링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구명조끼도 다 대여를 해줘서 그냥 몸만 가서 타면 됩니다

 

 

 

 

스노클링의 경우 포인트로 데려다주는데 정해진 시간이 있고 그 시간은 체크인할 때 다 설명해 주십니다

 

스노클링을 가면 물고기한테 주라고 저렇게 빵조각을 나눠주는데 빵 들고 물속에 들어가자마자 물고기들이 죽어라 달려듭니다 ㅋㅋㅋㅋ

 

 

 

 

 

스노클링 외에 스킨스쿠버 다이빙도 가능한데 이것도 할만합니다 물이 깨끗한 편이라 시야도 좋고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프리이빗 하게 교육받으면서 스킨스쿠버도 할 수 있습니다

 

섬 안에 마사지숍도 있는데 이것도 할만합니다 섬 안이라 다른 곳보다 조금 비쌀 수는 있으나 퀄리티 괜찮은 곳입니다 ^^

저랑 제 친구들이랑 다 같이 받았는데 모두들 만족했던 곳입니다

 

바다에서 노는 게 지겨우면 수영장에서 놀면 됩니다

 

 

 

 

 

 

 

도스팔마스 가면 꼭 노을도 보세요!

노을이 진짜 환상이거든요

 

그리고 섬이다 보니 아무래도 걸어만 다니면 힘든데 다행히도 자전거가 있습니다 니꺼 내꺼가 아니라 그냥 주변에 자전거가 보인다 싶으면 그냥 타고 가면 됩니다 ㅋㅋㅋ

 

자전거 타면서 섬 여기저기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진짜 볼거리들이 아주 많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섬 안에 맹그로브숲이 있는데요

 

 

 

여기는 낮에도 가고!

저녁에도 또 가야 합니다!

 

낮에 가는 맹그로브와 저녁에 가는 맹그로브숲의 모습이 다릅니다...

 

낮에 본 맹그로브숲

 

 

 

 

 

 

 

해질 무렵의 맹그로브숲

 

 

 

 

 

 

 

 

 

 

 

어떠신가요?

진짜 너무 천국 같은 곳 아닌가요? 

 

사진 보니 진짜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