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넣고 돌리면 안되는 식기 총정리 feat식기세척기 청소관리법

식기세척기 없을 때는 몰랐는데 식기세척기 들이고 나서는 진짜 삶의 질이 올라간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편리해졌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이것저것 다 넣고 돌려서 세상 너무 편했습니다.

 

그런데 몇번 돌리다 보니 어? 이거 돌려도 되는 건가? 싶은 식기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일단 돌리고 보자 싶어서 돌리긴 했는데 몇가지 식기들에서 녹이 보이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식기세척기에 넣어서 돌리면 안되는것들이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기세척기에 절대 넣으면 안되는 식기

 

목재식기 / 플라스틱 식기

목재식기의 경우 물에 장시간 노출이 될 경우 모양이 변형이 될 수 있습니다 나무 도마나 나무 숟가락은 직접 세척을 하고 잘 말려주어야 하며 나무로 된 식기는 곰팡이가 한번 발생하면 재사용하지 마시고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플라스틱 식기의 경우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목재식기와 마찬가지로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무엇보다 고온으로 인해 화확물질이 노출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유리제품

얇은 유리제품은 돌리다가 깨질 위험이 있으니 세척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철제식기

철제식기의 경우 저도 식세기 돌릴때 모르고 돌렸던 것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철제식기도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 됩니다.

 

철제식기를 식기세척기에 돌리게 되면 녹이 발생하거나 부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가위 같은 것들은 몇 번 돌리니 금방 녹이 슬어버렸습니다 ㅠㅠ

 

 

 

프라이팬/밥솥

프라이팬과 밥솥을 돌리면 표면의 코팅이 잘 벗겨지게 되어 사용수명이 줄어들게 되니 식기세척기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온병/텀블러

보온병이나 텀블러의 경우 보온과 보냉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돌려서는 안 됩니다.

 

무쇠팬

무쇠팬도 마찬가지로 코팅이 벗겨지거나 녹이 슬게 되니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뚜껑

유리로 된 냄비뚜껑도 그렇고 스텐으로 된 냄비뚜껑도 넣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이것도 몇 번 돌리니 녹이 슬어 버렸습니다 ㅠㅠ

 

뚝배기

뚝배기의 경우 미세한 숨구멍이 있어 집에서 설거지할 때도 세제를 사용하지 않잖아요? 때문에 뚝배기종류도 넣지 않아야겠습니다..(저는 이미 넣어서 한번 돌렸네요... 휴....)

 

 

생각보다 넣으면 안 되는 것들이 많아서 그럼 도대체 뭘 넣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뭘 넣고 돌려야 할까요? 

 

도자기로 된 식기

일반적인 도자기로 된 식기는 세척이 가능합니다 

 

유리컵

너무 얇지 않은 유리컵 돌려도 깨지지 않는 유리컵들

 

실리콘 식기

실리콘 재질로 된 주방도구, 식기는 세척이 가능합니다

 

 

식기세척기 관리하는 방법

 

한 달에 한번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식기세척기를 청소해 주면 곰팡이나 박테리아로부터 안전한 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식기세척기의 상단 랙에 증류식초 1컵(250ml)이 담긴 용기를 넣고 돌리면 식초로 인해 살균이 됩니다. 식초가 산성이라 식기세척기 안에 쌓여있는 경수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식초대신 레몬을 사용해도 됩니다.

 

2. 베이킹소다 1컵(180g)을 식기세척기 하단에 뿌려줍니다.

이 베이킹소다가 식세기 안에서 나는 냄새를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3. 고온을 선택해서 돌린 다음 시간이 절반정도 지났을 때 식세기를 멈춰 20분 동안 문을 열어둡니다 그러면 내부에 있는 식초와 베이킹소다가 함께 작용하기 시작하면서 식세기 안에 쌓은 이물질과 냄새가 제거됩니다.

 

4. 다시 한번 고온으로 식기세척기를 돌려줍니다.

 

5. 완료가 되면 마른 헝겊이나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평상시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나면 문을 열어두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내부의 습기가 빠져나가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기세척기 돌리기 전에 기름기가 많이 뭍은 식기류의 경우 고온세척모드로 세척을 하거나 혹은 애벌을 한번 한 다음에 돌리는 것에 좋습니다^^

 

비싼 돈 주고 구입한 식기세척기인 만큼 관리도 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