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 평상 명당자리|필수준비물과 이용후기 장점&단점
살곶이 물놀이장 내부 시설에 이어 이번에는 수영장과 어느 평상이 앉기 좋은지 그리고 실제 수영장에서 놀면서 느꼈던 장점과 담점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장 시설
수영장은 어린이풀과 유아풀 두 군데가 나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린이풀장인데 어린이 풀장이라 그런지 나름 미끄럼틀도 있고 합니다 그렇지만 수심이 많이 얕아요!
여기가 유아풀장인데 수심이 0.3m로 얕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아풀장에서 노는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ㅋㅋ다들 어린이풀장에서 노는데 어린이풀장이랑 유아풀장이랑 수심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진 않습니다
17개월 아기가 들어가도 수심이 무릎 아래로 올 정도로 얕아요 ㅋㅋㅋ그래서 구명조끼를 착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뭍이 얕아서 그런지 물이 많이 차갑지는 않았는데 어린이풀장은 물이 좀 차갑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들어갔는데 추워해서 금방 나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집에서 장난감 몇 개를 가지고 갔는데 가지고 간 장난감으로도 잘 놀았어요
점심으로 배달시킨 햄버거도 먹고 클린타임에는 분수에서도 잘 놀았습니다
아! 시간마다 휴식시간 및 클린타임이 있는데 그 시간에는 수영장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 바닥분수에서 놀면 됩니다 바닥분수는 시간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틀어줍니다
좀 큰 남자아이들은 바닥분수에서 나오는 물을 계속 발로 밟아서 밟지 말라고 방송을 하는데도 말 참~~~ 안 듣더라고요 ㅋㅋㅋ 아들아 말 잘 듣자~~~!
클린타임 13:00~13:50 / 17:00~17:30
평상 명당자리 어디?
처음 가서 어디가 좋은 자리인지 몰랐는데 가서 보니 나름 명당자리가 있더라고요 배치도를 보면 보통 어린이풀 앞에 있는 평상 쪽을 많이 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여기서 놀기도 하고요 아이가 어린이풀 쪽에서 놀 거면 평상자리는 5번~8번 자리가 괜찮습니다 (9번까지도 나쁘지 않아요)
아이가 너무 어리다 이제 막 걷기 시작했다 싶으면 유아풀장과 분수 쪽에서 주로 놀게 되는데 이쪽에서 노실 거면 14번~16번까지가 괜찮습니다 (17번까지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평상자리 크기가 좀 다릅니다
18번 자리와 19번 자리인데요 19번 자리보다 18번 자리의 평상이 더 넓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평상자리도 1번~18번의 평상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가족 3명이 앉기에 좁지는 않았지만 4명 이상이 오게 된다면 무조건 1번~18번 자리를 앉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 이상의 대가족이 놀러 올 경우 패밀리존이 따로 있기는 한데 패밀리 존 쪽은 주변도 그렇고 뭔가 정리가 안된듯한 느낌이라 별로 안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패밀리 존에 있는 시설인데 많이 낡았더라고요 입구 쪽에 있는 수돗가는 그래도 상태가 괜찮았는데 뒤쪽에 있는 시설은 좀 낡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필수 준비물
필수로 가져가야 할 준비물은
-아쿠아슈즈
-비치타월
-모자
-손선풍기
-돗자리
-쓰레기 담을 봉투
-간식
-유아는 방수기저귀
아쿠아슈즈는 무조건 신는 게 좋습니다 그냥 맨바닥으로 다니기에는 발이 아픕니다 그리고 물놀이장에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그래서 쓰레기 담을 봉투를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준비물
-튜브
-장난감
-캠핑의자
평상이나 바닥에 오래 앉아 있는 게 힘드시다면 캠핑의자도 추천합니다
총 이용후기 (장점 vs단점)
이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사실 장점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게 와닿았던 곳이라 나중에 무조건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장점 | 단점 |
저렴한 가격 |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의 수심차이가 거의 없다 |
저렴한 주차요금 | 개선이 필요한 탈의실 |
수심이 얕아 유아가 놀기 좋은 수영장 | |
외부음식 배달음식 가능 | |
안전요원 있음 |
워터파크 한번 가면 입장료부터 먹을 거 사 먹고 하면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드는데 살곶이 물놀이장은 입장료도 따로 없고 평상자리 이용료와 주차요금만 내면 됩니다 주차요금도 저렴하고 평상자리도 저렴한 편이라 확실히 가성비 좋은 물놀이장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성동구민은 평상자리도 50%나 할인이 되기 때문에 진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부음식과 배달음식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다른 워터파크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키즈카페 포함) 외부음식 반입금지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외부음식을 가지고 갈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고학년이 놀기에는 수심이 많이 얕지만 17개월 아기가 놀기에는 아주 좋은 수심이었고요 곳곳에 안전요원 분들이 있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딱 하나 이건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건 바로 탈의실이었습니다!
탈의실 내부인데요 공간이 협소하기도 하지만 가림막이 바람이 불면 날아가서 내부가 보일까 조마조마합니다 물놀이장 개장기간 자체가 길지 않다 보니 천막으로 탈의실을 만든 건 어쩔 수 없지만 내부 가림막 설치를 좀 더 신경 써서 설치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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