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가평 16개월 아이랑 가볼만한 곳｜양떼목장 내돈내산 후기

16개월 아이랑 가평의 양떼목장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를 보니 전날에 비가 왔어서 그런지 다음날 생각보다 많이 덥지 않을 것 같아서 급! 가평으로 나들이를 갔는데 아이 데리고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평일에 출발했고 대략 11시 30분쯤에 양떼목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주차장 붐비지 않고 자리도 널럴했습니다

 

 

양떼목장 위치 및 정보

 

 

위치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1209
운영시간	월요일~금요일 -양떼목장 카페 10:00~19:00 -먹이주기 체험 10:00~17:40 토요일~일요일 -양떼목장 카페 09:30~20:00 *라스트오더 19:30 -먹이주기 체험 10:00~18:40
전화번호	031-585-1155
가격	당근교환권+음료패키지 16,000원 알파카와 산책하기 10,000원 아기양 분유체험 3,000원 *24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입장

 

 

주차정보

3시간 무료주차

초과 30분당 1,000원 추가요금 발생합니다

 

 

입장하실 때 표 확인하시는 직원분께 차량번호 말씀하면 차량 등록해 주십니다 

 

 

입장료 할인받는 방법 및 주의사항

네이버로 예약하면 1,000원 할인됩니다 그러나 예약하고 당일 사용이 불가능하니 가실 분들은 하루 전날에 미리 예약을 꼭 하셔야 합니다! 

 

네이버예약 당일사용 불가

 

 

근데 보통 당일 예약해도 당일 사용가능한 곳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이상하게 당일 사용이 안돼서 그냥 현장에 가서 키오스크로 구매했습니다 ㅠㅠ

 

 

 

현장에서 구매하면 패키지 가격은 16,000원입니다 패키지는 당근과 음료 한잔이 포함된 패키지인데 음료의 경우 7,000원짜리 음료만 해당이 되고 7,000원이 초과되는 음료를 주문하면 추가되는 금액만큼 더 지불하면 됩니다.

 

 

키오스크에서 표를 구매하면 당근교환권과 음료교환권 총 2가지 종류의 표가 나옵니다 당근교환권은 건초교환소로 가지고 가면 됩니다

 

 

알파카와 산책하기도 있는데 이거는 10분에 10,000원이나 하네요 가격이 좀 사악합니다.

 

 

양떼목장 즐길거리

양떼목장으로 들어서면 양들이 그냥 자유롭게 풀을 뜯어먹으면서 돌아다닙니다 우리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양들을 쉽게 그리고 친근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생각보다 양을 잘 만지더라고요 아직은 멋모를 16개월짜리 아이라 그런지 의외로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양이 막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동물에 친근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서 그냥 만지게 두었네요

 

 

당나귀도 있는데 거의 움직임들이 없더라고요 당나귀도 한 번씩 만져주게 했는데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더라고요

 

방목되어 있는 양들을 보고 건초교환소로 가서 당근을 받았습니다.

당근교환권으로는 당근만 교환이 가능하고 건초는 1 봉지에 3,000원입니다.

 

 

패키지에 포함된 당근인데 당근양이 엄~~~ 청~~~~ 적습니다 가격도 비싼데 당근도 조금밖에 안주네요

 

 

겁 없는 인생 16개월 차 아들내미 양과 교감하는 중? ㅋㅋ

 

자기랑 키가 비슷해서 그런지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고 양들도 순한 건지 아이가 만지는데도 딱히 싫어하거나 공격적이지 않았어요

 

 

 

 

양 머리도 한 번씩 쓰다듬어 주고 했네요 ㅋㅋㅋ 여기 있는 대부분의 양들이 사람이 친근한지 아니면 사람들한테 먹을걸 많이 받아먹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다 사납게 굴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양들한테 당근 주고 이제 알파카를 보러 갑니다

 

 

당근 맛을 보고 아쉬워하는 양들을 뒤로하고 알파카정원!

 

 

알파카들도 너무 귀여웠어요 근데 양들보다 좀 커서 그런지 전 조금 무서웠네요^^;

 

 

 

 

 

 

알파카들이 침을 갑자기 확 뱉을 때가 있더라고요 당근 주시던 분이 알파카 침 세래 맞고 머리에 당근 잔해들이..

알파카들 침 뱉을 때 부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당근 달라고 엄청 달려들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16개월이라 키도 작아서 혹시나 위험할까 봐 당근 몇 개만 주고 바로 나왔습니다 알파카도 봤겠다 카페 쪽으로 슬슬 올라가면 토끼와 어린양들 그리고 미어캣도 볼 수 있습니다.

 

 

 

 

 

동물들도 다 보았겠다! 이제 카페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