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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추천 무도실무관 내용 후기|현실속 실제 무도실무관은 어떨까?

달달언니 2024. 12. 6.

무도실무관이란 보호관찰관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인데 실제로도 있을까? 싶어서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실제로 있기는 했습니다

 

실제로도 전자발찌를 찬 대상자들을 관리 감독하는 보호관찰관의 업무를 보조하는 게 이들의 주요 업무라고 합니다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거나 외출 제한 시간에 집 밖을 배회하면 곧바로 출동을 합니다 또 한 장소에 유독 오래 머무르거나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한다는 관제센터의 경보가 울리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등 하루 24시간 동안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를 관리하는 일이 무도실무관이 하는 업무라고 합니다

 

 

영화내용 줄거리

 

무도실무관

 

치킨배달을 하던 중 우연히 어떤 범죄자와 싸우고 있는 사람을 도와주게 되고 그 일로 모범시민상을 받게 된 이정도(김우빈) 알고 보니 그가 도와준 사람은 무도실무관!


무도실무관은 범인과 싸우던 중 부상을 입어 5주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
마침 모범시민상을 받고 있는 정도의 재능을 알아본 보호관찰관의 김선민(김성균)이 그에게 5주간 무도실무관으로써 일해보지 않겠냐 제안을 합니다

 

그렇게 정도는 5주간 무도실무관으로써의 짧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무도실무관인 정도(김우빈)는 전자발찌 부착한 범죄자들을 지켜보는 일을 하게 되는데..

 

 

 

 

 

전자발찌를 부착한 범죄자 중 살인도 있고 성폭행범도 있는데 이 영화에서의 메인은 바로 15명의 어린 여자아이들만 골라서 성폭행을 저지른 강기중이 출소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메인입니다

보는 내내 정말 악마 같은 새끼 사람의 탈을 쓴 짐승만도 못한 것들이 어린아이만 골라 성범죄를 저지르고 다른 인간은 그 영상을 찍어 다크웹에 올려서 팝니다 

여기까지 보는데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데.. 더 화나는 건 이게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 나고 답답한데 무도실무관 역을 맡은 김우빈이 그 답답하고 막힌 부분을 시원하게 응징해 줍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성범죄자들에게 주는 형벌 자체가 너무 가볍고 탁상공론하는 정치인들 자기네 밥그릇 싸움만 하고 사회 정치에 관심 없는 의원들 때문에 뭐 하나 쉽사리 바뀌지 않는 세상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엔 전자발찌가 뭔지도 모르던 이 정도(김우빈)가 5주간 무도실무관으로써 일을 하면서 점점 그 일에 몰입하고 빠져들게 되면서 진심으로 무도실무관으로써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화 후기

 

  • 김우빈의 시원한 액션
  • 영화 중간중간 섞여있는 코미디
  • 실제 범죄자들이 나올 때마다 느껴지는 답답함과 분노
  • 그래도 마무리는 감동으로!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잘 본 영화로 볼만했습니다 추천추천^^

 

그러나 현실 속의 무도실무관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조금 답답해집니다 공무원들과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직무급제도 없고 호봉도 없고 처우와 수당 복지 등은 그렇게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이지만 길어야 3-4년도 못 채우고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1년을 일하든 10년을 일하든 동일한 급여를 받고 어떻게 보면 인간 바리케이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보상도 없다는 점 그리고 야간 근무를 한 달에 평균 10번~12번을 해야만 월 260~28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무도실무관의 멋진 모습만 담고 있는데 실제 무도실무관과 영화 속 무도실무관은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전국의 무도실무관은 다 합쳐 200명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실 속 무도실무관들의 처우가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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