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이랑 파라다이스시티 호캉스｜아기침대 가드설치 꿀팁 공기청정기 가습기 대여

저는 호텔 예약할 때아기 침대가드와 가습기, 공기청정기, 아기 발판을 미리 신청해 두었는데 혹시나 해서 체크인 시 데스크ㅠ 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렸고 수량 확인 후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침대 가드, 가습기, 공기청정기가 필요하시면 체크인 대기등록 할 때 미리 말해서 수량 확보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레드윙 10층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있는 방을 주셨네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방 카드로 카드를 찍어야지만 엘리베이터가 움직입니다 그냥 습관처럼 층만 누르면 해당 층까지 가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프리미어 디럭스 트윈 객실 둘러보기 

 

저희가 예약한 방은 프리미어 디럭스 트윈 이었습니다 아이가 있다 보니 침대 하나로는 부족해서 일부러 침대가 2개인 곳을 찾아서 예약했습니다 한 침대에 아이랑 같이 자게 되면 아이는 편하지만 엄마 아빠는 불편해요^^;

 

아이가 워낙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자기 때문에 자는 내내 신경 쓰이기도 해서 침대 2개인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객실 내부 둘러보기

 

 

 

 

침대가 진짜 편하고 좋았습니다 정말 엄청 폭신 폭신하더라고요 밤에 잘 때 진짜 몸에 촥 감기는 느낌이었어요 이 맛에 호텔에서 자는 거지! 했습니다:)

 

 

옆에 거울이 있어서 그런지 방이 더 넓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방에 거울 있는 호텔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큰 거울이 있어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방 크기도 솔직히 막 좁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저희는 아이가 한 명이라 그런지 3명이 지내기에 충분한 크기였습니다

 

 

침대 사이에 은은한 조명도 있고 저 자리에 가습기를 올려 두고 잤었습니다

 

 

창밖으로 비행기가 계속 보이니 괜히 비행기도 타고 싶고 그렇더라고요 여행은 역시 너무 즐겁습니다:)

 

 

룸 안에 책상이 있었는데 이걸 사용할까? 싶었는데 아이 때문에 저녁을 저 책상 위에서 먹었네요ㅋㅋㅋ

 

 

안에 소파도 있고 의자도 있는데 딱 필요한 것만 있으니 좋더라고요 단 바닥에 카펫이 깔려 있으니 아이 있는 집은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신청하시면 좋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대충 짐정리 하고 수영장 갈 준비 하고 있는데 4시가 좀 안 돼서 대여 신청했었던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그리고 아기침대 가드 설치를 해주셨습니다

 

 

화장실 및 욕실 둘러보기

숙소에서 룸 다음으로 중요한 게 바로 화장실과 욕실인데요 공간이 널찍널찍 하니 이래서 5 성이구나! 싶었습니다:)

 

 

세면대가 두 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이거 편합니다 한 곳은 엄마나 아빠가 쓰고 한 곳은 아이 손 닦이고 하니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한쪽에 티슈가 준비되어 있고 헤어드라이기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핸드워시와 바디로션이 준비되어 있으니 조금 이나마 짐을 줄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바로 뒤에 욕조가 있는데 수영하고 나면 아이가 추울 수 있으니 욕조 안에서 아이 목욕 시켜주었네요^^

 

 

샤워실 안에도 아주 깔끔했습니다 조금 낡은 곳에 가면 구석에 물때 끼어서 보기 싫은데 여기는 물때 하나 없이 아주 깔끔했어요

 

 

샤워실 안쪽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서로 분리되어 있고 화장실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미니바 및 그 외 시설 

 

 

미니바 이용이 무료였습니다 미니바 안에는 탄산수랑 스프라이트, 아기 음료수 2개랑 아이스티, 맥주 2캔과 생수 4병이 들어 있었어요 확실히 아이랑 오는 가족들이 많아서인지 미니바에 아기 음료수도 같이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전기포트도 있어서 저녁에 컵라면 끓여 먹거나 아니면 아이 유아식 데워주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맥주 한잔 하면서 허니버터 아몬드 먹었는데 맛나더라고요 그 외에 커피캡슐이랑 녹차티백도 있었어요

안에 와인 오프너랑 와인잔도 준비되어 있어서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 와인만 준비하면 되겠더라고요

 

 

 

커피도 직접 내려먹을 수 있는데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구경만 했네요^^;

 

 

날씨도 좋고 밖에 뷰도 좋아서 16개월 된 아들 침대에 앉혀두고 사진 한컷 찍어주었는데 잘 나와서 좋네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다가 객실에 들어왔는데 눈앞에 노을이 딱! 노을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바람에 사진은 한컷밖에 못 찍었지만 멋진 노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침대가드 설치하는 팁

 

호텔에서 침대 가드 설치해 주실 때 침대 하나에 가드 한 개씩 설치를 해주십니다 그렇게 되면 발 밑에는 가드가 없게 되는데 어느 정도 큰 아이는 괜찮겠지만 저희 아이는 아직도 잘 때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자기 때문에 자다 보면 어느새 발 밑에 가서 자기도 하거든요

 

괜히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일어날까 봐 저희는 가드 하나를 빼서 발 밑으로 옮겨두었어요

 

 

 

침대 사이에 협탁이 있다 보니 침대를 같이 붙일 수도 없어서 양쪽 침대 끝 부분에 가드를 설치해 두었어요 어차피 어른이 옆에서 같이 잘 꺼라 이렇게 되면 사방이 다 막혀 있으니 아이가 떨어질 걱정이 없습니다 

 

아이가 가드를 잡아 흔들면 흔들리기는 하나 그렇다고 밀려서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으니 참고하세요!

 

 

잠들기 전에 밖의 모습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바로 앞에 비행기가 착륙하고 이륙하고 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남편이 잠귀가 예민한 편인데 비행기 소리 시끄럽다고 안 하더라고요

 

아 참고로 아기 발판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요 이유는 높이가 너무 얕아서입니다 저희 아기는 있어도 사용 못할 정도로 발판 높이가 너무 낮아서 무쓸모였네요;;

 

아기발판이 계단식으로 밟고 올라가는 건 줄 알았는데 그런 발판이 아니었습니다 아기 발판만 좀 더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그 외에는 다 좋았어요:)